이름 작명, 왜, 중요한가.

부를때 기분 좋은 이름
들을때 기분 좋은 이름 ~
양천구 이름과 작명 

이름을 좋아함에는 
주관적으로 자신의 마음에도 들어야하지만
타인이 내이름을 불러줄때 소리와 의미가 객관적으로도 좋아야한다.

그이름을 
들을때마다, 
부를때마다 기분이 좋아야 하지않을까.

그래서 기분이 좋이지고.
의미가 좋아야 이름에대한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게 된다.
좋은 이미지의 이름을 사용할때마다 긍정 에너지가 솟아날 것이다.

작명할 때 사주팔자의 배열을 우선 보고, 성격을 파악한 뒤
작명법칙을 적용, 음양과 오행 수리를 맞추고
작명 의뢰인의 희망사항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인생의 노년기에 절로 경륜이 쌓이듯
작명은 정해진 법칙만으로 할 수 없고
삶의 경륜이 녹아들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글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않고
작명서적만 보고 오행과 수리만 맞춘다고 좋은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비록 성을 제외하면 두 자이지만
그 두 자를 선택하는 것이 정말 쉽지않다.


좋은 이름은 이미 모두가 쓰고 있고,
쓸수 있는 글자도 생각보다는 무척이나 제한적이다.
유명한 작명원을 소개받아 작명을 했다는 그 여사분의 말씀
개명했던 친구들을 만나니 이름이 너무 비슷한 이름이 많아 놀랐다고 했다.
이런 경우를 피하기위해 노련한 작명가는 노력하는 것이다..
 
이름과 작명에대해  그렇게 생각하며 양천구에 산다.


작명, 어떻게 하나

좋은 이름이란 ~
사람처럼 숨을 쉽니다

모두가 숨을 쉬면서, 
숨을 쉰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
그러나 잠시도 숨은 멈추지 않아요.
이름도 숨을 쉬며 호흡을 하는 것 같아요

이름, 역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동안 
잠시도 그이름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름이 나를 대신하여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내 이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할까요?

이름에 대한 많은 의견과 이론이 있지만
작명은 단순하게 3가지입니다.

1. 이름을 부를때, 부르기 좋고,  기분이 좋아야 한다.
2. 의미가 좋아야합니다.
3. 음양오행이 나의 사주와 맞아야 합니다.


개명이나 작명에 이 셋을 잘 조화시키려면 
깊은 경륜이 녹아있어야 좋아요.

여기에 오복에 해당하는 
장수, 풍요, 강건함, 덕망, 행복이 깃들이기도 하지요.

좋은 이름은, 
인생을 명품으로 만듭니다.

양천구 언제나 오복작명원 
오복철학관에서 오복의향기를~

시대별로 좋아하는 
남자 최고 인기이름. 여자최고 인기이름 

대법원 자료
2015년 출생 아기. 최고 인기이름
남자~민준, 서준, 하준, 도윤,민재
여자~서윤, 서연, 지우, 지유,하윤

2015년 개명  최고 인기이름
남자~민준, 현우, 도현, 주원, 서준
여자~서연, 지원, 수연, 서윤, 서현

이름 바꾸고. 
편안하고 자신감이 생겨요
천광궁보살~~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개명을 하면 반드시 덕보는 사람?✍ 

가명을 쓰면 안되나요? 
사주상 명이 짧은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작명은 믿을 수 있는 작명가에게  
잘 작명해야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사람 이름은 
살아 100년을 쓰고
죽어 1000년을 남긴다~

작명된 이름 주인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그 이름의 느낌이 생기는 게다

신경숙 소설 리진 중에서 
왕 고종이 그녀에게 
리진李眞이란  이름을 하사하는 이야기 
==============
그 사랑은 
두 사람을 긴 여행길에 오르게 했다..-.

p25. 
그녀(리진)의 나라 조선에 전임공사(콜랭)로 부임해왔던 그가 본국의 부름을 받아 돌아간다고 하자 왕은 그의 귀국에 축원을 했다. 본국으로 돌아가도 조선을 잊지 말라, 고 당부했다.

공사 곁에 서 있는 그녀를 보던 왕(고종)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왕은 창백하고 피로해 보였다.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날로 나약해져가고 있는 왕은 외롭고도 서글퍼 보였다. 이윽고 눈을 가늘게 뜬 왕은 그녀에게 고개를 들라고 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금빛 용이 꿈틀거리는 왕의 적색 곤룡포를 응시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왕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흘러나왔다.

- 내 너에게 성姓을 내리느니, 
오늘부터 이李씨氏다. 
이름은    진眞으로하라.

바다 건너로 자신를 데리고 가겠다는 남자 곁에 서 있던 그녀의 몸이 한 차례 진동하듯 떨렸다. 수만 가지 감정이 뒤섞여 머릿속을 흘러다니는데, 바싹 마른 입에서 왕을 향해 간신히 새어나온 말은 황공하오니다, 였다.
  왕은 외세로 어지러운 시절에 초대공사로 부임받아 조선에 왔다 가는 프랑스 공사 콜랭을 향해 말했다.

-이제 저 아이는 나와 같은 성이오. 오늘 나의 결정은 공사가 법국으로 돌아가 저 아이를 부인으로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뜻이오.

이름을 통해야 
우리는 비로소 그 존재를 들여다볼 수있다. 

왕이 그녀에게 내린 이름을 
그는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고 불렀다. 


춤을 출 때는       서여령(女伶)으로, 
자수를 놓을 때는 서나인으로, 
소아에게는          진진으로, 
강연에게는          은방울로 불리었던 그녀는 
         이제          리진李眞이었다.


왕은 그녀에게 성과 이름을 하사한 밤에 
왕비는 그녀를 중궁으로 그녀가 프랑스 공사관으로 나가 살기 시작한 지 삼 년 만의 일이었다. 왕비와 그녀 사이에 커피와 케이크가 놓였다. 

왕비는 더 가까이 오라, 하였다. 왕비의 자당의에 녹빛이 감도는 술이 눈앞에서 찰랑일 만큼 그녀가 왕비와 가까이 앉기도 너무 오랜만이었다.
 왕비는 그녀에게 전하께서 왕가의 이씨 성을 하사하신 것은 너를 딸로 여기는 것과 같다, 하였다. 
리진은 옥첩지를 단정히 꽂고 있는 왕비의 흰 얼굴을 마주 볼 수 없어 깊이 머리를 숙였다.

-그러니 너를 떠나보내는 내 마음 또한 여염집 같으면 여식을 시집보내는 마음과 같다.
  리진은 더욱 머리를 숙였다.

- 이름의 주인이 어떻게 사느냐에 
  그 이름의 느낌이 생기는 게다. 
  사람들이 네 이름을 부를 때면 
  은혜의 마음이 일어나도록 아름답게 살라.
  왕비의 자상한 이름을 그녀는 반듯이 들었다.

- 내게 이르고 싶은 말은 없느냐?
  리진의 가슴속에 삼 년 전 갑작기 궁을 떠난 이후 만날 수 없었던 왕비를 향해 하고 싶었던 말들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원망과 사랑과 근심과 슬픔의 말들.
  리진은 솟아오르는 말들을 누르고 고개를 들었다.

-춘앵무 春鶯舞를 추어드리고 싶사옵니다.
 왕비의 갸름한 얼굴이 생각에 잠겼다. 궁중에서 그녀의 춤을 가장 기쁘게 즐기는 사람은 어쩌면 왕비였다. 왕비는 궁중의 모든 무희들 중 춘앵무를 가장 으뜸으로 추는 이는 서여령이라며 그녀를 칭찬했다.
-그리하라.
그녀는 공손히 물러났다. 사뿐히 화문석 위로 올라갔다.


이 사랑은 
두 사람을 긴 여행길에 오르게 했다..- 리진- 신경숙 소설중에서.

자작나무 숲] 
내 이름이 그대에게 무엇이리

자작나무 숲] 내 이름이 그대에게 무엇이리
김진영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조선일보  2024.02.27. 03:00

시대를 상징한 수많은 이름들,
그러나 이름은 혹여 덧없는 껍데기는 아닌가

장미는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향기롭거늘…
셰익스피어가 던진 질문에
푸시킨이 200년 뒤 詩로 화답한 듯…
“그리움으로 나를 기억하고 불러주오”

일러스트=이철원

물론 이름도 유행을 탄다.
매년 새로운 학생들 출석부를 받아 보며 확인하는 사실이다.
사법부가 내놓은 시대별 통계도 있고,
사설 기관이 분석한 자료도 나와 있는데,

2022년에 가장 인기 높던 신생아 이름은
이서·서아·지아(여), 이준·시우·서준(남)이었다 한다.
1940년대부터 10년 단위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년대 대표 이름은 영수·영자,
50년대는 영수·영숙,
60년대 영수·미숙,

70년대 정훈·은주,
80년대 지훈·지혜,
90년대 지훈·유진이었다.

2000년대 초반쯤이었을까, 순우리말 이름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가람, 보람, 한샘, 초롱, 누리, 이슬, 송이 등이 주위에 많았다.

요즘에는 다시 전통적 한자어, 그러나 발음이 순하고 중성적인 이름이 대세다.
기억에 새겨진 이름으로 핑크와 사랑이 있다.
핑크색을 좋아한 어머니가 그 이름을 붙여주었다는 여학생은 어쩐지 분위기도 핑크빛다웠다.
사랑이란 학생은 부모가 선교사다. 수업 시간에 “사랑…” 하고 부를 때면 내 목소리는 저절로 부드러워지곤 했다.

1940년대 이전을 대표하는 여성 이름은 순이다.
“순이들은 끌려갔다”는 충격적 문장으로 백신애의 단편 ‘꺼래이’는 시작한다.
“내 사랑하는 오직 하나뿐인 누이동생 순이”(임화)

“가난에서 나고 가난에서 자라” 술집 여자가 된 옥순이(이찬),
하르빈 매음굴로 전락해 자살하는 계순이(이효석),
그리하여 “종로 네거리의 열아홉 살쯤 스무살 쯤 되는 애들”로 부활하는 순아(서정주)는 모두 근대기 순이의 계보에 속한다. 무고한 수난과 희생의 상징 순이,

수많은 오빠의 누이이자 연인이던 순이는 도스토옙스키 소설 ‘죄와 벌’의 여주인공 소냐를 닮았다.
가족을 위해 매춘부가 된 열여덟 살 소냐는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순정의 인물이다. 발음에서마저 소냐와 순이는 서로를 메아리친다.

순이가 향토적 상징성을 띠었다면,
같은 시기 이국적 상징성을 뽐낸 이름도 있다.
김마리아·박마리아·차미리사·황에스더·이도리티 같은 서양 이름은
선교사에게 내려받거나 신여성 스스로 선택한 문명의 표지였다.

동시대 남성 지식인의 낭만적 상상력을 자극한 것은
영미권이 아닌 러시아 이름이다.
카추샤, 나타샤, 소냐, 옐레나, 안나, 올렌카….
북국을 향한 동경과 러시아 문학 속 여주인공의 친숙감이
그 이름을 소리 내 부르도록 이끌었다.

시대 흐름은 작명의 흐름을 좌우한다.
러시아 이름의 변천사도 흥미로운데,
소비에트 혁명 열기가 절정에 이른 시기에는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을 압축한 빌렌(Vilen),
마르크스·엥겔스·레닌·스탈린의 머리글자 합성어인 멜스(Mels) 같은 믿지 못할 이름이 실재했다.
소련 붕괴 후에는 아나스타샤, 폴리나류의 복고풍 이름이 재부상했다.

그러나 시대의 징후가 되었건 말건
“이름이 뭐란 말인가?(What’s in a name?)”
장미는 장미 아닌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여전히 향기롭거늘.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가문의 적을 사랑하게 된 줄리엣이 펼치는 논법이다.
로미오의 완벽함은
아무 호칭 없이도 그대로일 터,
저주스러운 이름일랑 벗어던지라는 것이다.

그러자 로미오가 답한다.
“나를 사랑이라 불러주오.
새롭게 세례받은 나/
그 순간부터
다시는 로미오가 아닐 테니.”

러시아 시인 푸시킨도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내 이름이 그대에게 무엇이리?/
머나먼 해안에 부서진 슬픈 파도 소리처럼,/
한밤중 깊은 숲의 술렁임처럼,/
사라져버릴 이름인데.”

한때 사랑한 여인의 앨범에 적어준 시다.
이름을 남겨달라며 내민 화첩에
시인은 서명 대신 그렇게 써 내려갔다.

사랑이 사라지듯,
만물이 사라지듯,
이름도 사라질 것이다.
덧없는 껍데기에 불과한 “내 이름이 그대에게 무엇이리?”
그런데 시는 마지막 연에서 반전을 일으킨다.

“하지만 슬픔의 날, 적막 속에서,/
그리움에 잠겨 불러주오/
그리고 말해주오. 누군가 나를 기억한다고,/
이 세상 누군가의 마음에 내가 살아 있다고….”

푸시킨이 옛사랑에게 써준 이 시가
실은 셰익스피어의 2백여 년 앞선 질문에 대한 화답으로 들린다.

사랑에 빠진 연인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고,
물리적 실재 외에는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장미가 죽으면 냄새 맡을 향기도 없고,
로미오가 죽으면 어루만질 육체도 없다.
그러니 그것으로 그만이란 말인가?

푸시킨의 질문은
존재의 무상함에 대한 반론으로 이어진다.
그는 지나가버린 것의 아름다움을 생각할 줄 안다.
과거를 끌어안아 사랑하는 기억의 힘,
오직 그 힘이 사라졌던 실체를 불러내고 되살려낼 것이다.

껍데기에 지나지 않던 이름도
그때는 불멸의 마중물이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2/27/OEQ2GW4Z25ARHM2QNJMF5JBJVU/
언제나 오복작명원철학관
~오복의향기 택일 궁합 작명

장미는  이름이 없어도 장미

이름을 바꿨습니다~~ ~~
편안하고 자신감이 생겨요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복의향기
숨을 잘 쉬어야 건강하듯
이름의 리듬도 좋아야 마음에 자신감이 생기지요

양천구 오복철학관 작명원  
이름을 불러주니 한송이 꽃이 되었네~